올해 창립 93주년을 맞은 부산의 향토기업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22년째 지역 축구 동호인과 생활 체육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선주조는 지난 15일 기장월드컵 빌리지 외 4곳에서 부산시축구협회와 함께 '제42회 부산시축구협회장기 및 대선주조배(盃)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된 부산시협회장기는 부산시축구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생활체육축구 동호인의 최대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선주조는 22년간 대회 후원을 맡고 있다.
올해 대선주조배 축구대회는 연령대별 5개부(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로 나눠 진행됐다. 63개 팀 1,300명의 참가자들은 열띤 승부를 펼쳐 청년부 A조 금정구·B조 영도구, 장년부 A조 남구·B조 북구, 노장부 A조 기장군·B조 연제구, 실버부 A조 강서구·B조 기장군, 황금부 A조 동래구·B조 연제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팀에겐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제42회를 맞이한 부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대선주조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축구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생활체육 발전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