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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상상금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탁
작성자 대선공익재단 작성일 2009.11.10 이메일 dswelfare29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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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2-21 12:10

김해=뉴시스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수상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김해시 회현동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이경희씨(35··지방사회복지 7).

이 씨는 지난 1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원(C1)공익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1회 경남도 시원(C1) 사회복지사상'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씨는 이날 전달받은 상금 100만 원을 지역 불우 독거노인 5명에게 세대당 20만 원씩 전달키로 마음먹고 이를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19945월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줄곧 최일선의 민원업무를 맡고 있는 읍..동사무소에서 근무해 오면서 적극적인 대민봉사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등 사회복지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동료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오고 있다.

이씨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상을 받은 것만이라도 만족하고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나누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